얼마 전에 Beginning ASP.NET Databases (C# 편) 이라는 책을 쪼~금 보았습니다. 닷넷에서는 ASP.NET과 C#이 대세로 여겨지는 터라 몇 년 후를 대비할 겸 공부하면서 기초를 쌓아가려고 이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빨간 책답게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고, 번역 또한 괜찮았습니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아~ 이래서 그런거구나’ , ‘웬만한 내용은 책에서 다뤄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왜 진작부터 공부를 미리미리 해두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주위에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분들을 보면 두 가지 부류로 구분 되는 듯 합니다. 첫 번째는 프로그래밍 자체를 즐기시는 분들로, 흥미가 느끼지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면서 실력이 다듬어지신 경우이고, 두 번째는 우선 관련 분야 서적을 많이 보시고,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인 상태에서 본격적인 코딩을 하시면서, 실전을 통해 지식을 활용하시는 경우입니다.
둘 중 어느 하나가 좋은 경우라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저한테는 두 번째가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프로젝트 해보면서, 저의 짧은 지식을 너무 많이 느꼈습니다. ㅠ.ㅠ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반성하는 것들 중 한 가지는 1년 동안 한 분야에 대한 서적을 꾸준히 읽었더라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면서, 내년부터는 계획적으로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프로그래밍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공부할게 너무 많아” 라고 하십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하지만 ‘몰라서 고생하는 것보다 미리 공부해두고 편한 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내년에는 공부하는 프로그래머가 되려고 합니다.
어떠세요? 내년에는 저와 같이 공부하는 프로그래머가 되어보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