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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의 소프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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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불나방 Created: 2006-01-17 오후 1:35
불나방의 프로그래밍 블로그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게임
By 불나방 on 2007-06-22 오후 2:37

주식 시장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얘기들이 심심찮게 들린다. 지수만 해도 올해 들어와서만 20%이상 올랐으니 어쩌면 당연한 얘기다. 그러나 주식은 돈이 아니다. 환금성이 있는 유가증권일 뿐이다. 정확히 환금을 했을때 얼마나 땄는지 알 수 있다. 대부분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은 오늘 현재의 주식 가격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주식은 변동성이 강한 유가증권이다. 언제 다시 손실로 반전될지 아무도 모른다.

시장을 대하는 다양한 자세가 있지만 나는 잃지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쪽이다. 잃지 않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다보면 잃을때 조금 잃지만 따주는 종목이 많이 벌어주기 때문에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잃지 않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기초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주가 보다는 기업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보고 또 보고 기업에 대한 확신이 들어야 산다. 사고 나서도 뭔가 분석이 잘못되었다면 즉시 판다. 분석에 대한 믿음이 있을때는 손절매 보다는 물타기를 택한다.

반대의 전력으로 따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는데 많이 오를것 같은 종목을 찾는 것이 목표다. 기초 분석 보다는 뉴스, 루머, 주가 차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으나 단기간에 잃기도 쉬운 방법이다.


김훈의 남한산성
By 불나방 on 2007-06-21 오후 6:17

역사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남한산성은 읽기 시작하자 놓을 수가 없었고 한번에 다 읽어 버렸다. 병자호란의 치욕적인 역사를 진지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화친을 주장하는 최명길과 척화를 주장하는 김상헌의 마음속에 흐르는 공통분모를 보여 줌으로써 주장이 틀리다고 해서 서로 다를 필요는 없다는 어려운 명제를 증명해 내고 있다.


노안에 관하여
By 불나방 on 2007-06-06 오전 2:21

보통 40세~45세에 발생하며 수정체의 조절능력의 상실 때문에 나타난다. 병이라기 보다 인체 노화 현상의 하나이다. 아직 뚜렷한 치료법은 없다.(대부분의 노화현상에 대해 치료법은 없다.) 눈이 가까이 있는 것을 보려고 하면 수정체를 두껍게 하여 촛점을 조절하여야 하지만 이 탄력이 둔화되면 가까이 있는 것을 보는데 문제가 생긴다. 더불어 이런 탄력성의 둔화는 눈의 피로가 빨리 오게 만든다. 단순히 가까이 있는것이 잘 안보이는 현상은 돋보기를 사용하면 되지만 실상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눈의 피로다. 대부분의 현대 노동자들이 눈을 이용하는 두뇌 노동자라고 볼때 노안은 심각하게 노동능력을 상실시킨다.

이름이 말해 주듯이 노인에게나 와야 하지만 40대 초반에 찾아온다. 질병을 이기는 수많은 약의 개발로 인류의 수명이 늘었으나 이러한 노화현상에 대한 해결책이 아직은 없으므로 예나 지금이나 40대는 노인인 것이다. 평균수명이 80이 이르렀으니 노인으로 40년을 살아야 하는 셈이다. 다소 끔찍하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란 무엇인가?
By 불나방 on 2007-05-30 오후 11:52

나사를 잘깎는 엔지니어나 화합물 배합을 잘하는 엔지니어와는 다른 존재일까? 엔지니어,,, 우리말로 하면 그냥 기술자... 기술자는 기술을 팔아 먹고사는 사람이다. 유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해서 다를것은 없다. 그런데 내가 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그냥 기술자가 아닌것 같다. 예술가일까? 소프트웨어 기술은 단순함의 깊이 보다 복잡한것을 단순화 하는데 그 핵심이 있다. 과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복잡한 것을 단순화 하고 있는가? 단순한 것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는가?

아무리 소프트웨어 기술이 별별 라이브러리와 언어와 디자인 기법이 나오지만 반복하는데는 for, while, goto, 순차적인 것은 그냥 순서대로, 판단을 해야하는 것은 if,,, 이것말고 지난 수십년간 소프트웨어 기술에서 특별한 것이 나온적이 있는가?


베트남
By 불나방 on 2007-05-28 오후 10:20

5월 18일 저녁 인천공항엔 비가 내린다. 자정전 도착한 노이바이 공항도 비가 내린다. 공항이라기 보다 시골 버스 터미날 같다. 택시를 타고 하노이 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공항 주변이라 하기엔 너무 어둡다. 짐을 가득 실은 오토바이들이 지나간다. 다음날 아침도 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 가운데 호치민 묘를 들리다. 묘라고 하기도 이상한것이 방부처리를 한 시체를 구경하게 끔 만들어 놓았다. 빨갱이 전통인가 보다.

우리나라 돈도 단위가 커서 디노미네이션을 해야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동네는 우리돈에 다시 18배를 곱해야 한다. 1000원은 18,000 동(VND)이다. 모든 돈에는 동전까지 포함에서 호치민 얼굴만 있다. 호치민이 뭘 했는지 잘 모르나 후손들이 잘도 우려먹는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 5시반 벌써 도시가 시끄럽다. 거리에는 오토바이들이 쏟아져 나오고 가게들은 문을 열기 시작한다. 이렇게 부지런하고 미국을 상대로도 싸워 이긴 투지도 있는 민족인데 나라는 아직 가난해 보인다. 조만간 잘 살게 될 것인가? 도시는 오토바이와 클랙션 소리로 뒤덮인다. 아직 차선개념도 신호등도 없다. 서로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 조금만 다가오면 클랙션을 울린다. 클랙션의 불협화음이 처음 몇일을 괴롭히더니 이내 익숙해 진다. 차들은 오토바이 사이에 끼여서 제대로 달릴수 없다. 내내 30킬로 정도의 속도로 다닌다. 다들 천천히 다니니 큰 사고는 나지 않는듯 하다.

불과 70킬로 떨어진 골프장을 가는데 1시간 반이 더 걸린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이런 토대위해서는 잘사는데 한참 걸리겠다. 하노이는 정치도시다. 전쟁전 빨갱이의 근거지이고 남쪽 사이공은 함락된뒤 호치민시로 이름이 바뀌었고 개방정책의 결과 경제도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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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소득세 관련
By 불나방 on 2007-05-14 오후 3:37

비업무용 토지는 매매시 2007년 부터 양도세가 60%로 중과세 된다. 몇가지 예외가 있는데 농지(전, 답)의 경우 1,000제곱미터(약 300평) 이하의 농지는 주말농장(주말영농)으로 인정하여 중과세에서 제외된다. 이 면적은 농지법에 의거 농민이 아니면서 농지를 취득할 수 있는 한계이기도 하다. 나대지(지목이 대지인데 집등의 건축물이 없는 경우)의 경우는 무주택자에 한하여 200평 이하일 경우 중과세에서 제외하고 있다. 주택의 경우는 통상적인 주택거래에 기준한다.

 


돈놀이를 이해하라.
By 불나방 on 2007-04-18 오전 2:45

엔지니어들은 종종 돈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직업상 대부분 숫자에 밝은 편이지만 유난히 돈의 숫자에 인색한 경우가 많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한 돈의 숫자 놀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돈놀이의 개념은 일찍 깨달을 수록 좋으며 젊은 시절에 많은 실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년간 25%의 이자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1000만원이 30년 뒤에는 100억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어떤 경우에는 열심히 일해서 버는 돈 보다 돈놀이가 더 효과적일 때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면 이 사실을 절대 간과하지 말라.


HTML 스타일쉬트
By 불나방 on 2007-04-18 오전 2:30

스타일쉬트는 웹의 재앙이다. 사용자가 웹의 내용의 일부를 복사하여 다른 웹 내용에 끼워 넣으면 생각과 달리 전혀 다른 형태의 내용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스타일쉬트를 복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 링크를 통한 웹의 자유로은 컨텐츠 조직화와 함께 자유로운 복사 편집이 가능하여야 하지만 스타일쉬트는 그 강력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의도를 방해하는 기술일 뿐이다. 이러한 착오는 이미 워드프로세서에서 경험된 내용이지만 웹에서 그대로 그 오류를 답습하고 있다. 부분적인 내용 복사에 대한 정의가 없는 스타일쉬트는 악몽일 수 밖에 없다.


관심과 구속
By 불나방 on 2007-04-18 오전 2:08

관심과 구속의 차이는 무엇일까? 받아들이는 사람의 관점만의 차이일까? 아니면 원래 주는 사람의 의도일까? 참으로 분간하기 어려운 상호간의 관점차이이다.


기분이 가라앉을 때.
By 불나방 on 2007-04-14 오후 2:43

사노라면 아무리 마음을 다스리려 해도 하기 어려운 때가 있다. 영 심란하고 마음이 불편하다. 이럴때는 운동을 하고 땀을 내고 샤워를 하고 맥주 한잔을 마셔라. 내 경우는 소주를 조금 타서 마신다. 이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안은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말투가 어째 80년 운동권 말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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