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지난 4분기 결산결과에 이상한 부분이 눈에 뛴다. 그래프를 보자.
자산이 감소 했다. 이것은 NHN의 등록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모양으로 보면 부채가 늘고 순이익은 감소했으며 심지어는 이익잉여금 마저 감소했다. 부채비율이 이제 60%가 넘었다. 물론 낮은 수치지만 급증하는 모양이 좋지 않다. 그런데 도대체 자산은 왜 감소한 것일까? 계속 이익을 내고 있는데 말이다. 자산을 자세히 뜯어보자.
투자자산의 감소가 눈에 뛴다. 2004년 3분기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여 급증하기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대략 금액은 1,000억 정도다. 이게 뭔가? 이것은 NHN이 중국에 진출하면서 OurGames라는 회사에 투자하면서 생긴 투자자산이 결과적으로 모두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 즉 1년만에 1,000억을 날린것이다. 물론 이 회사가 앞으로 잘 돼서 회복이 될 수도 있지만 회계적으로는 다 없어진 돈이다. 총자산이 4,000억인데 1,000억이 증발했으니 만만히 볼 일은 아니다.
NHN은 국내에서는 이미 거의 독점적인 포털로 더이상 성장은 어려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결국 해외 진출이 그 돌파구인데 거액을 투자한 중국진출이 별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 한 것이다. 이번 해외 투자의 실패로 앞으로 과감한 해외 투자는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NHN의 실적은?